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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제  목 생활 한방 교실 - 봉(약)침요법
ㆍ글쓴이 관리자 ㆍ등록일 2005년 10월 28일 ㆍ첨부 ㆍHit 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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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방 교실 - 봉(약)침요법

[제주일보 2005-10-15 04:03]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대장금' 에서 주인공이 미각을 잃게 되어 혀에다 벌침을 놓아 회복한다는 내용이 있다. 중국에서는 이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혀에 벌침을 놓다가 불상사를 당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혀에다 직접 놓는 것은 부적절하다. 하지만 그만큼 벌침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하는 예로 볼 수있다.
봉침의 유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오래전이다. 이미 기원전 2천년전 부터 시행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대 서양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신비의 치료제'라 했다는 기록도 있다. 또한 1888년경 오스트리아의 의사 phillip terc에 의해 봉독에 관한 효과가 보고된 후 외국에서도 꾸준히 사용한 것을 보면 그 효용성은 자명하다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벌을 직접 놓는 방법을 계승 발전시켜 보다 안전성있게 무균정제하여 수 십년 전부터 널리 한방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봉침요법은 벌독을 정제한 액을 사용하는 것은 모두 같지만 치료기전이나 반응양상,체질반응등의 작용기전들은 한의학의 이론에 가깝다고 할 수있다.
봉침요법의 효능은 통증성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류마티스성또는 퇴행성 관절염,디스크 후유증,각종 근육통, 마비 후유증,각종 인대 질환, 자가면역질환, 냉성(冷性)질환(-오십견,복부냉증등),비뇨기질환,통증으로 인한 우울증 및 신경증,스테로이드 진통제 복용 후유증등 실로 만성적인 난치성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심지어 암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바도 있다.
이것은 '以毒攻毒'이라는 한방치료의 대전제에 인체내 저항력 및 면역력을 키워주는 벌독의 효능을 결합시킨 치료이기 때문이다.
봉침요법 시행시에는 환자의 체질 및 한열을 보고 용량 및 처치 계획을 짜야하고 과거 병력이나 벌에 대한 알러지 반응을 참고해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전문한의사의 진찰을 통하여 시술되어야 한다. 그리고 시술 후 나타나는 양성 면역 반응인 발적, 부종, 가려움증, 몸살, 발열, 권태감등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하고 이러한 반응의 유무에 따라 더 빠른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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