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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의 민간요법은 지금으로부터 2700년 전 이미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시행된 기록이 비문에 남아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00여년 전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상처나 궤양을 치료하는데 프로폴리스를 이용하도록
권장하였으며, 양봉가이기도 했던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BC384∼322) 그의 '동물지(動物)誌)'에
프로폴리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청결한 빈 둥우리 상자를 꿀벌에게 주면, 그들은 온갖 종류의 꽃의 즙액이나 버드나무, 느릅 나무 등과 같이
진(樹脂)을 자아내는 수목으로부터 나오는 수액(樹液)을 채취해 와서 집을 만들 기도 한다. 다른 동물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러한 물질을 바닥 어느 곳이나 마구 칠한다.
양봉가들은 이것을 콘모시스(초칠 : 初漆)라 부르고 있다. 꿀벌들은 또한 둥우리 상자의 입구가 너무 넓으면
그 물질로 좁게 만든다. 그 물질은 새까맣게 밀랍(蜜蠟)의 남은 찌꺼기와 같은 것 으로 자극적인 냄새가 나며,
타박상이나 곪은 종기 등에 잘 듣는 약이다'
또한 고대 로마의 장군으로 식물학자이기도 했던 프리니우스(23∼79년)는 '박물지(博物誌)'에 '체내에 들어간
가시 등과 같은 것도 프로폴리스로 꺼낼 수 있고, 또한 피부가 붓거나 딱딱해진 부분도 부드럽게 하며, 신경의
통증도 진정시킨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와같이 프로폴리스는 기원전의 시기에서부터 유럽을 중심으로하여 지속적으로 의료용으로 활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유럽에서는 프로폴리스의 항균성과 진통성 등 많은 약리활성이 인정되어 민간
정통약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동구권에서는 전통적으로 피부종양, 사마귀, 여드름, 습진과 무좀, 궤양성 염증,
방사선 치료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구소련에서는 폐결핵환자에게 이용, 치료해오고 있다.
이처럼 폭넓게 사용되던 프로폴리스는 페니실린의 발명(1928)을 비롯한 신약의 비약적인 발전 으로 잠시
위축되었다가 인공의약품의 부작용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부작용 없는 천연항생제로 다시 각광을 받게 되었다.
1960년대 이후 프로폴리스에 대한 과학적, 의학적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그러한
연구성과가 1985년 나고야(일본) 제30차 세계양봉대회(APIMONDIA)
에서 대대적으로 발표되면서 프로폴리스의 존재가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일본 후생성의 국립예방위생연구소 연구실장인 마쯔노데쯔야
박사가 1991년 일본암학회와 1992년도 국제화학요법학회에서
프로폴리스의 Ethanol 추출물이 사람의 간암 또는 자궁암 유래의
시험관내 배양세포에 변형을 일으켜 증식을 방지한다는 것을
보고함으로써, 프로폴리스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현재 프로폴리스는 에탄올 추출액을 주종으로 하여 캅셀, 정제제품 등의
형태로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음료, 화장품, 비누,
치약, 식품 등 프로폴리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상품이 개발, 판매
되고 있다. 프로폴리스의 제2전성기를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현재 연간 시장규모가 200억엔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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