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화분은 꿀과 함께 꿀벌들의 주식이면서, 로얄제리,
봉독, 효소 등 벌의 체내에서 분비되는 신비로운 물질들의 원료가 된다. 또한 화분은 벌 유충(幼蟲)의 필수식량으로 벌의 유충은 우화(羽化) 이전까지 자기의
몸무게와 같은 양(약 0.1g)의 꽃가루를 섭취한다.
따라서 벌들은 꿀과 함께 화분을 부지런히 모아와서 벌통 안에 저장하는데 100g의 꽃가루를모으기 위해서는 약 5,000회이상 꽃과 접촉해야 할 만큼 꿀보다 훨씬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꽃가루를 라틴어로 stamen(스타맨)이라고 하 며 stamen의 복수형이 stamina(스태미나)로서 고래(古來)로부터 화분
(花粉)이 정력, 기력, 지구력 의 상징으로
인정받았음을 알 수 있다. 화분이 대중화되기 시작할 무렵, 화분의 미세한 입자가 단단한 껍질에 싸여져 있어 이를 그냥 복용할 경우 화분이 함유하고 있는 성분들이 잘 흡수되지 않음은 물론, 심지어 알러지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해 꽃가루의 껍질 을 분쇄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화분의 유효성분이 95%
이상 체내에 흡수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흔히 알려져 있는 꽃가루알러지는 피부와 눈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옻나 무와 같은 특정 꽃이나 수종의 꽃가루가 아닌 경우에는 복용시 알러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Untitled Document